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강아지 공장 (문단 편집) == 실태 == 2018년 현재 농림축산식품부에 등록된 개 번식장은 1,186곳[* 2018년 반려동물 보호 복지 실태 조사 보고서]이다.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는 현재 한국에 약 3,000~4,000곳의 강아지 공장이 운영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2014년 '카라' 실태보고서]. 애견시장은 이미 조 단위를 넘어섰으며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다. '''한국에서 길러지는 애완견의 대부분은 강아지 공장에서 생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독일과 그 주변 국가를 제외하면 다른 나라도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크게 다르지는 않다. 2016년까지만 해도 등록된 번식장은 100개가 채 되지 않았지만[* 미신고로 적발해도 고작 '''벌금 100만 원'''이 끝이었다.], 2017년 3월, 동물보호법 개정을 통해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전환되었고, 이후 정부에서 애견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명문과 함께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면서 다수의 번식장이 합법으로 전환하여 세금을 납부하고 있다. 등록된 번식장이 불과 1년여 만에 천곳을 넘게 된 것도 이러한 불법 번식장이 철퇴를 맞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탐사 프로그램을 보면 불법, 합법 공장의 환경 차이는 크지 않다. 관련 업계 종사자들도 합법 강아지 농장이라 해도 불법 시절과 환경 차이는 크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한다. 불법 농장 시절에도 모든 강아지가 다 자산이며 한번 전염병이 돌면 번식장을 접어야 할 정도의 재앙이기 때문에 나름 위생 관리를 철저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 오히려 정부의 규제 절차와 [[세금]] 징수로 인해 실질적으로 과거와 차이없는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관리비만 상승한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여하튼 최근 강아지 분양 가격이 크게 급등하는 것도 불법 강아지 공장이 대대적으로 단속되면서 합법으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이며 앞으로는 강아지 가격이 더 비싸질 것이라고 한다. 강아지 공장에서 생산된 강아지는 주로 생후 1.5개월 정도가 되면 경매를 거쳐 전국 펫샵에 유통된다. 갈수록 더 작고 어린 강아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서 요즘은 한달이 조금 넘은 강아지가 경매에 올라오는 경우도 많다. 경매장에 도착한 어린 강아지들은 그동안 번식장에서 자라면서 한 번도 안 씻은 몸을 목욕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자주 발생한다. 번식장에서 자라면서 온몸에 배어 있는 똥오줌을 철저히 씻어야 하다보니 익사 내지는 저체온증으로 사망하게 되는 것. 이렇게 죽음을 문턱을 넘나들며 목욕을 마친 직후 플라스틱 박스에 담겨 컨베이어 벨트 위에 올려지고 경매에 붙여진다. 경매에서 펫샵에 선택받지 못한 강아지들은 낮은 가격에 재래시장 판매자들에게 넘겨지도 한다. 펫샵에 팔린 강아지들은 플라스틱 박스에 실린 채로 펫샵으로 이동한다. 펫샵에서 좁은 유리창에서 갇혀 며칠에서 몇 개월 동안 구매자가 나타날 때까지 지내게 된다. 펫샵에서 5개월령이 될 때까지 소비자의 선택을 받지 못하여 상품 가치가 없어진 암컷은 헐값에 번식장으로 팔려가 강아지의 생산을 위한 모견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 5개월 때까지 펫샵에서 팔리지 않은 수컷 강아지의 운명은 아무도 모른다. 아래에도 설명되어 있듯이 펫샵에서 안팔린(=못생긴) 수컷이 강아지 공장으로 들어가는 일은 없다. 그나마 요즘은 펫샵에서 팔리지 않은 수컷들을 인터넷 무료 분양 사이트에 올려서 5~20만 원 정도의 책임비를 받고 파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강아지 공장에 부정적인 사람들은 펫샵에서 사지 말고 가정 [[분양]]을 받으라고 말하지만, 가정 분양이라 하는 곳도 실제로는 강아지 공장 출신을 경매에서 데려와 파는 경우가 대다수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정견에게서 태어나는 소수의 강아지로는 장사가 안되기 때문. 그런데 법이 바뀌면서 현행법상 동물판매업으로 허가를 받지 않은 모든 유상 가정 분양은 불법이 되었다. 다만 '''1회성으로 무상'''으로 가정 분양을 하는 경우에만 영리를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판단하여 관행적으로 처벌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강아지 공장을 한국에만 있는 폐해라고 생각하며 [[자국 혐오|한국을 스스로 비하]]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강아지 공장은 다른 나라에도 대부분 존재하며 이는 선진국도 마찬가지다. 동물보호법이 매우 엄격한 독일 등을 제외한[*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독일은 전세계에서 현대적인 동물보호법을 처음 도입한 나라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법을 제정한 사람은 [[아돌프 히틀러]]'''이다.][* 동물보호법을 역사상 처음으로 도입한 나라는 [[마우리아 왕조|인도 마우리아 제국]]의 [[아소카 대제]]이다.] 나머지 선진국의 실태는 한국과 그다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000년 초반에 MBC에서 미국 강아지 공장을 취재할 때도 미국이 위생적으로 낫다느니 한국보다 좋을 것이라는 이들의 환상을 무색하게 무허가 시설도 적지 않았고, 팔리지 않은 개들을 먹이도 안 주고 굶어 죽게 하는 등 여러 심각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었다. 미국 내 동물보호단체들도 똑같이 강아지 공장을 비롯한 이런 반려동물판매에 대하여 결사반대하고 사지 말자는 시위를 벌일 정도. 이에 미국 강아지 공장 측에서도 일부 저런 곳만 취재하고 저렇게 이미지를 만든다고 똑같은 불만을 담아 인터뷰했었다. 하지만, 그만큼 반려동물 사업 수요가 엄청난 미국은 주에 따라 별의별 동물이 팔리는 만큼, 이런 다른 동물 공장들이 많거나 해당 업체 종사자 수가 엄청나서 함부로 다 없앨 수 없다는 미국 동물 관련 공무원 인터뷰도 나온 바 있다. 거기다가 미국은 흔치 않은 동물에 대한 수요도 많아서 맹수나 멸종위기종이라 해도 밀렵으로 수요를 채운다. 참고로 [[호랑이]]나 [[사자]]가 사람 손으로 가장 많이 살다보니....이 맹수들이 가장 많이 사는 나라가 바로 미국이다. 이러다보니, 호랑이나 사자나 별별 동물 보호시설까지 미국에 다양하게 있을 정도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